아카카바 브러쉬

아카카파 브러쉬를 샀습니다.
이탈리아 장인이 한올한올 너도밤나무를 깍아서 만든다는, 빗의 명품!

아카카파 내츄럴브러쉬 390

가장 유명한 상품으로 딱 일반 브러쉬 크기입니다. 아카카파  홈페이지에서 정가 98000으로 판매하고 있구요, 저는 신*계몰에서 좀더 저렴하게 샀습니다. 작년말에 소셜에 40% 할인된걸로 떴었나보던데..당시에 저는 소셜을 안해서 몰랐어요. 사려는 생각은 작년부터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홈페이지에는 모두 품절이었던지라..
너도 밤나무라서 정전기가 안난다고 하는데, 아예 안 나진 않구요..그좀 덜 하긴 합니다. 그리고 두피가 시원하네요. 손잡이 그립감도 좋구요.
다시 소셜로 떠주거나 면세점 찬스가 생기면 빗이랑 작은 사이즈도 사고 싶네요.

by 리치 | 2012/01/29 23:20 | 하루에 한번 | 트랙백

1월의 공병들

화장품 샘플-특히 샘플지는 아껴봤자 X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일주일에 샘플 하나씩 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1월의 공병 전체샷
<이니스프리 올리브 핸드크림,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이니스프리 올리브 핸드크림은 록시땅 저렴이라는 얘길 듣고 써봤는데 유명한 값을 한다. 보습력도 좋고 록시땅과 질감도 유사하다. 올리브향이 나긴하는데 매우 미미한 정도라 향수 뿌렸을 때 부담없이 쓰기 좋다. 록시땅에서 얘로 갈아타려고 지난달 이니데이에 3개나 쟁였다가, 갑자기 좀 질려서;; 하나는 선물로 주고 두 개 남았네..
내 사랑 록시땅 시어버터♡ 시어버터 너무 좋다. 크림치즈같은 질감도, 향도, 보습력도 최고>.<  가격만 아님 핸드크림은 주구장창 이거만 쓰고 싶다. 잠시 이 녀석을 버릴까 했지만..못 버리겠어, 내겐 니가 최고야.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토너, 플루이드, 스킨 리뉴얼 젤크림>

(사실 저 사진에서 플루이드는 공병이 아니다. 아직 한두번 쓸 양이 남았는데 같은 라인이라서 걍 사진에 넣었음ㅋ)
내가 써본 화장품 중 가장 고가의 화장품이다.
저 3개 정가 합이 80만원이 넘지 아마;;
그러나 내겐 별로 비싼 값을 못한 화장품.

토너는 물과 젤의 중간정도의 점성이 있는 제형이고 플루이드는 일반 에센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숨 에센스 샘플 써봤는데 그것보다 얘가 더 찐하다.
젤크림도 이름만 젤크림이지 일반 젤크림과 다르다. 커스터드크림? 질감도 그렇고 노스름한 색상도 그렇고 커스터드 크림 딱이네. 향은 아닙니다. 나는 젤크림이 안 맞는데(이니스프리, 비오템, 키엘 3개 써봤는데 다 트러블 났음) 얘는 그런 젤크림도 아니고 트러블도 안 났지만 그냥 무난한 느낌.

아모레퍼시픽이 워낙 DM으로 샘플을 많이 뿌려서 여러가지를 고루고루 써봤는데 비교적 저렴한-_- 라인인 리쥬브네이팅 세럼은 트러블이 났었고, 리쥬브네이팅/멜라디파잉라인은 특유의 찐~한 화장품 냄새가 거슬렸다. 물론 딱히 좋은 지도 모르겠고. 대체로 리치해!
이 고가의 라인은 한방향으로 냄새는 거슬리지 않았지만 역시 그닥 좋은지도 모르겠는것이 나랑 아모레퍼시픽은 정말 안 맞나보다.
저 샘플들이 미스트사고 받은건데, 매장 직원 언니가 2주뒤에 특별 행사날인데 그날 클렌징 제품외 하나이상만 사면 저 크림 15미리 샘플을 별도로 받을 수 있는 명함도 주고 잘해줘서리, 써보고 좋으면 플루이드 하나 사볼까 했었다. 플루이드가 200미리에 정가 20만원-_-인데, 말했듯이 에센스 수준이라서..50미리 에센스 하나에 5만원이면 괜찮지 싶어서..그리고 저 크림 정가가 42만원짜리라..내가 이럴때 아님 언제 40만원이 넘는 크림을 써보겠냐며.. 근데 좋은줄을 모르겠으니까...
아모레퍼시픽 안녕/

<에스티로더 아이디얼 리스트 이븐 스킨톤 일루미네이터>

역시 그냥저냥..난 갈색병이 더 좋다. 더 촉촉하고 제형도 취향이고. 얘는 구매의사 없음.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이번 겨울 아낌없이 퍽퍽 썼다. 에센스와 크림 모두 영양 위주로 바르는건 영양 과다 같아서 좋아하지 않으므로 에센스는 영양, 얘는 순수 보습용으로. 그치만 50미리 쓰고 나니 질려서..다음번 수분 크림은 딴 녀석으로.

<록시땅 밀크 컨센트레이트 퍼밍 앤드 스무딩(바디크림), 이모르뗄 크림, 플루이드, 아이밤>


바디크림은 달달한 냄새가 난다. 보습력도 꽤 괜찮은데,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져보다 약간 부족한 정도다. 봄여름에 쓰기에 약간 리치하고 가을에 쓰기 적당할 듯. 겨울은 더 강력한 녀석이 필요하다.
이모르뗄 라인은..냄새가 좀 특이한데.. 오이마사지 하려고 갈았을 때 냄새?;;; 암튼 좀 특이한 향인데 취향은 아니다.
아이밤은 말만 밤이지 반투명하고 플루이드 같은 제형으로 밤에 바르기엔 좀 가볍고 아침에 바르기엔 괜찮을 듯.
플루이드는 쏘쏘, 크림은 생크림 질감으로 셋중에 젤 맘에 들었음.
근데 이걸 설연휴에 써가지고, 피부가 별로 안 좋았던것이 이 녀석들 때문인지 과식때문인지 모르겠다;;
하긴 기초제품 3일써보고 제대로 알 수 있겠냐 만은..

<바비브라운 클렌징 오일>

질감은 슈에무라보다 가볍다. 아이리무버를 쓴 다음에 써서 세정력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거 같고, 눈이 시렵지 않고 무엇보다 미네랄오일이 들어있지 않다는게 맘에 든다. 아모레퍼시픽은 세정력은 최고였지만 눈이 따갑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거슬려서 별로고, 슈에는 미네랄 오일때문에 이중세안을 해야했고, 무엇보다 일본 제품은 못 쓰겠다싶어서, 앞으로 클오는 뭘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의 다음 클오는 아무래도 이 녀석이 될듯. 진정 애미애비도 모르는 못되먹은 가격이다만... 그래도 가격대비 쪼~~~~오금 저렴한 대용량이 나왔으니까;

<오리진스 커버 유어 마우스 립밤>


민트향 립밤, 요거 괜찮다! 양도 적당하고 단단한 제형이라 오래쓴다. 근데 제품력만큼 별로 알려지지 않은거 같다.
전체 바디중 입술이 가장 건조해서 여름에도 립밤은 필수요, 겨울엔 립밤-립틱-글로스를 발라도 각질이 일어나는 사람으로 언젠가 그간 써본 립밤들을 리뷰해보고자 하니 자세한건 그때 ㅋㅋ

by 리치 | 2012/01/29 23:08 | 하루에 한번 | 트랙백

No thank you

금요일 저녁 상사님은 오늘까지 xx를 꼭 챙기라고 미션을 주었고
그것은 다른데서 결과를 받아서 하는거였는데 당일 받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았기에 그냥 퇴근을 해버렸다.
평소같았으면 토요일에 출근을 했겠지만, 요즘 상사가 꼴보기 싫었기에, 일요일에출근을 했다. (우리 상사는 크리스챤이어서 일요일에 출근안함) 출근하기 진짜진짜 싫었는데 그래도 상사 말을 무시할 수도 없고, 안하면 월요일에 야근해야할 거 같아서. 난 주말 출근보다 평일 야간이 더 싫다.

어라, 동료가 그 미션을 토요일 오전에 다 해놨네?
다른 팀에서 급히 처리해달라고 연락이 온다거나, 교육/휴가거나 그런 사정이 아닌한 서로의 일을 자진해서 대신 하는 경우는 없는데 이번에는 어찌나 꼼꼼하게 모두 처리해놓으셨는지.
...
안 고맙다.
그보다 왜 안하던 짓을? 이런  심정.
상사한데 잘 보이려고 작정했나?
안그래도 나랑 상사님 험담을 실컷 같이하고선 상사를 대하는 태도는 완전 다른걸 보면서, 아 이래서 남자는 자신이 충성할 상대를 확실히 파악한다고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졸지에 나는 상사가 시킨 일도 제대로 안하고 무책임하게 칼퇴근한 넘 && 본인은 주말에 새벽같이 출근해서 무책임한 동료의 뒷수습을 한 사람이 되었다. 굳이 본인이 할 필요가 없는 것까지 모오두.


절대 고맙다고 말 안 할꺼야.

by 리치 | 2012/01/15 15:47 | 하루에 한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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